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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 있는 여행] 단종애사 단종의 슬픈 노래가 숨어 있는 영월 청령포를 찾아 가는 여정
영월과 청령포는 조선시대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유배된 곳이다. 그 아픔이 서린 도시로 아련하게 다가 온다. 단종 유배지인 영월 청령포를 찾아가는 여행은 아픈 역사 속에 여기저기 보물처럼 숨어 있다. 단종이 수양대군으로부터 가족과 생이별을 하고 노산군으로 강등된 아픔의 고통이 아직도 느껴지는 곳이다. 영월과 청령포의 풍경과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단종의 유배지 이야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영월 청령포는 단종의 유배와 아픔을 체험하는 동시에, 이곳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만나며 과거와 현재를 함께 공존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유배지인 청령포의 아린 삶을 살다간 단종 영월과 청령포는 조선시대 왕실의 평화를 위한 희생으로 단종이 유배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단종은 노산..
2024.01.24 -
[맛집 리뷰] 남한산성 입구 무봉리 토종 순대국집 다녀온 후기
어린 시절 돼지고기만 먹었다 하면 탈이 났다. 시골에서 돼지 고깃국을 먹는 것은 행운이다. 마을에서 잔치가 있어 돼지를 잡게 되면 온동네 잔치를 벌인다. 어른 아이 모두 시레기를 넣고 팔팔 끓인 구수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고깃국의 냄새가 온동네를 진동하면 아이들은 집으로 내달린다. 어떤집은 자기 몫이 없어진다고 놀다가도 집으로 냅다 달린다. 친구집은 11남매로 축구팀 한 팀을 구성하는 집이었다. 간혹 아이들끼리 싸움이 나면 친구집에서는 우르르 나오는데 우리집은 응원군이 없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우리집도 동생 만들어 달라고 조르곤 하였다. 친구집은 삼대가 모여살기 때문에 식구들이 20명은 족히 넘었다. 식사 시간애 누가 오고 갔는지도 챙기지도 않는다. 잘못하면 식사 시간에 놓치면 밥을 굻는수가 있다. 고..
2024.01.22 -
[문학이 있는 여행] 논개의 정절이 살아 숨쉬는 진주성을 찾아 떠나는 여행!!!
저 멀리 남강이 굽이쳐 흐르고 의암 바위 위에 우뚝 선 촉석루가 보인다. 세월의 흐름 속에 잊혀져 간 선열들의 숭고한 넋이 한이 되어 지금도 저 강물 밑바닥에서 여행객의 마음을 숙연하게 만든다. 항상 진주는 여행객들에게 숙연함과 의연함을 보여주는 추억의 장소로 남아도는 것은 그 속에 잠든 영혼들이 여행객에게 역사의 현장이 되기 때문이다. 논개의 정절이 있는 의암 바위와 촉석루의 위엄 촉석루 밑으로 바위와 좁은 길을 따라 내려오면 논개의 혼이 잠든 의암 바위를 마주하게 된다. 그 옛날 진주성이 함락되어 성 안의 살아 있는 생명체는 모두 도륙되었다는 일설이 있듯이 그만큼 전쟁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살아서 천년을 사는 것이 부끄러움이 된다면 하루를 살아 기꺼이 죽음을 택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라고 ..
2024.01.20 -
남한산성에 박혀 있는 쇠말뚝 아픈 상흔을 간직한채 오늘도 말없이 그 시절의 애잔한 삶을 노래함!!!
일제가 이 땅을 떠난지 수십년이 흘러 갔건만 아직도 이 땅의 많은 곳에 그 상흔은 고스란히 남아 있다. 남한산성에만 무려 수개의 쇠말뚝이 무더기로 나왔다. 우리민족의 정기를 끊어 버리기 위해 일제가 우리의 산하 곳곳에 쇠말뚝을 박아 놓았다. 쇠말뚝 몇개가 민족의 정기가 끊어지지도 않겠자만 잊을 수 없는 만행을 저지르고 갔다. 일제가 패망하면서 마지막 남긴 말이 '언젠가 꼭 조선에 다시 돌아 올 것이라'고 하면서 부산항을 떠나갔다는 말이 있다. 언젠가 금정산 식물원에 갔는데 큰 바위 곳곳에 쇠말뚝이 박혀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이 왜 여기에 박혀 있을까 하고 의아해 하였다. 일제가 남긴 잔재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직도 우리의 산하 곳곳에 쇠말뚝이 수 없이 남아 있을 것이다. 뒤에 깨..
2024.01.19 -
[문학이 있는 여행] 당신들의 천국 '소록도'만의 한이 곳곳에 서려 있는 섬
전쟁의 상흔이 한반도를 휩쓸고 지나간 다음 어디에 산들 고통스런 삶은 다 존재 했습니다. 특히 아침마다 먹을 것이 없어 다른 곳에 가서 끼니를 때워야 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비록 내가 좀 힘들더라도 다 같이 조금씩 나누어 먹던 훈훈한 시절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유독 환영받지 못한 이들이 있었는데 바로 문둥병 환자들이었습니다. 문둥병 환자들은 아예 동네를 들어오지 못하게 하거나, 저 멀리 동구밖까지 밥을 가지고 나가서 멀찍히 떨어져 밥을 주고는 모두들 황급히 돌아왔다고 하겠습니다. 때로는 문둥병환자들이 마을에 들어오지 못하게 돌팔매질로 쫓아내는 진풍경도 벌어지곤 했습니다. 환영받지 못하고 오갈데 없는 사람들 전국에 있는 문둥병 환자들을 한 곳에 모이게 한 곳이 바로 소록도가 되겠습니다. 이청준의 소설 속..
2024.01.17 -
추억의 넌센스 닭에 대한 문제이니 재미 있게 풀어 보고 어느 문제가 가장 마음에 들까요!!!
아래 문제들 중에서 어느 것이 가장 웃음을 주는지 등수를 매겨 보세요!!! (정답은 마우스를 아래로 아래로 가면 있습니다.) 1. 세상에서 가장 빠른 닭은? 2. 세상에서 가장 야한(섹시한) 닭은? 3. 닭은 닭인데 먹지 못하는 닭은? 4. 병아리가 제일 잘 먹는 약은? 5. 사업에 망한 닭은? 6. 암닭의 친정은? 7. .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집은? 8. 미친 닭은? 9. 죽은 닭은? 10. 이 닭 저 닭 중에 역시 최고의 닭은? 11. 닭의 평균 나이는? 12. 닭이 다니는 고등학교는? 13. 제일 비싼 닭은? 14. 제일 싱싱한 닭은? 정답 : 후다닭, 홀닭, 까닭, 삐약, 쫄딹, 꼬꼬댁, 닭똥집, 햇가닭, 꼴가닭, 토닭토닭, 81(9*9), 닭치고, 코스닭/나스닭, 파닭파닭 2024.01.05 ..
202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