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 있는 여행] 논개의 정절이 살아 숨쉬는 진주성을 찾아 떠나는 여행!!!
저 멀리 남강이 굽이쳐 흐르고 의암 바위 위에 우뚝 선 촉석루가 보인다. 세월의 흐름 속에 잊혀져 간 선열들의 숭고한 넋이 한이 되어 지금도 저 강물 밑바닥에서 여행객의 마음을 숙연하게 만든다. 항상 진주는 여행객들에게 숙연함과 의연함을 보여주는 추억의 장소로 남아도는 것은 그 속에 잠든 영혼들이 여행객에게 역사의 현장이 되기 때문이다. 논개의 정절이 있는 의암 바위와 촉석루의 위엄 촉석루 밑으로 바위와 좁은 길을 따라 내려오면 논개의 혼이 잠든 의암 바위를 마주하게 된다. 그 옛날 진주성이 함락되어 성 안의 살아 있는 생명체는 모두 도륙되었다는 일설이 있듯이 그만큼 전쟁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살아서 천년을 사는 것이 부끄러움이 된다면 하루를 살아 기꺼이 죽음을 택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라고 ..
2024.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