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기행]풍찬노숙(風餐露宿), 우당 이회영 선생의 오블리스 노블리주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당 이회영 선생은 당대 최고의 부자였지만 나라를 되찾기 위해 풍찬노숙(風餐露宿))의 삶을 살면서 그의 모든 자산과 목숨을 초개처럼 던졌던 분입니다. 일신의 영달을 위해서라면 아마 그렇게 하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한번쯤 되돌아 보아야 할 산 교훈의 역사라 하겠습니다. 특히 어려운 현실일수록 일신의 영달만을 꿈꾸는 작금의 현실에서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하겠습니다. 풍찬노숙(風餐露宿) '풍찬노숙(風餐露宿)'이라는 고사성어는 바람에 몸을 맡겨 의탁하고 먹으며, 이슬을 맞으면서 잔다는 뜻입니다. 떠돌아다니며 고생하는 삶을 마다하지 않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이 고사성어의 유래는 중국의 시인 육유(陸遊)의 시 '숙야인가시(宿野人家詩)'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시에서 시인..
202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