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여행] 안동 청포도의 시인 , 이육사의 향기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
시인 이육사의 고향은 안동으로, 시에서 나타난 '청포도'는 안동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수 있게 한다. 이육사 선생은 경상북도 안동군 도산면 원촌리에서 태어났다. 지금은 안동댐의 수몰로 생가를 다른 곳에 복원했다. 시인 이육사는 퇴계 이황의 14대손으로 안동의 올곧은 선비정신과 저항정신을 체득하며 자라났다. 그는 17번이나 투옥을 당할 정도로 독립운동에 그의 전부를 희생했다. 그의 호이자 향후 개명한 이름인 '육사(陸史)'는 대구형무소 수감번호 '이육사'에서 가지고 왔다. '절정'에서 이육사의 절규와 민족혼을 배우다!!! 암담한 일제강점기 때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것을 애써 넘어보려 몸부림치는 한 젊은 시인의 절규가 저 멀리서 들려온다. 그것은 겨울의 강추위가 북방에서부터 밀려오듯 우리의 암담한 고난의 시..
2024.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