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리뷰] 진천 농다리를 찾아 떠나는 여정
다리는 언제 어디서 기원하였는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 옛날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길은 셀렘이 있다. 그 만큼 다리는 인간의 삶에서 매우 필요하고 자연스러운 요소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이고 진보된 기술로 짜임새 있게 다리를 만들기 시작한 때는 삼국시대로 추정된다. 이전의 다리는 정착 생활을 시작하면서 불편함을 덜기 위해 통나무를 걸치거나 주변의 돌을 띄엄띄엄 놓아 빠지지 않고 다닐 수 있게 한 정도였다. 이 다리는 아주 정교하고 세밀하고 튼튼하고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고향의 옛추억을 느낄 수 있는 돌다리보다는 훨씬 편리하고 아름답다. 진천 농다리 위치 진천 농다리(鎭川 籠橋)는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산동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여 있는 다리로 알려져 있다. 1976년 12..
2024.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