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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남해군 남면 남서대로 전망대횟집 다녀온 솔직 후기
남해로 가는 길은 자가용으로 가면 남쪽 끝이다. 저 멀리 남해 금산이 여행객을 어서 오라고 손짓한다. 하동에서 남해로 가는 방법은 시원하게 놓인 노량대교를 건너게 된다. 옛날의 남해대교는 임진왜란의 참상을 간직한 채 바다와 함께 우뚝 솟아 있다. 남해를 관광하는 것은 섬전체의 도로를 타고 돌면서 구경하면 된다. 횟집의 위치는 남해 아난티골프장 근처이기 때문에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올망졸망한 남해의 작은 섬들이 모여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멀리 여수 오동도가 밤바다의 파도와 어울려 넘실대고 있다. 남면에 숙소를 정하고 맛집을 물어 보니 전망대 횟집을 추천한다. 시간을 약속하면 사장님이 봉고차를 가지고 친절하게 숙소로 온다. 횟집의 위치는 정말 밤이라서 그런지 환상 그 자체다 밤바다의 비친 야..
2024.02.16 -
[문학 여행] 안동 청포도의 시인 , 이육사의 향기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
시인 이육사의 고향은 안동으로, 시에서 나타난 '청포도'는 안동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수 있게 한다. 이육사 선생은 경상북도 안동군 도산면 원촌리에서 태어났다. 지금은 안동댐의 수몰로 생가를 다른 곳에 복원했다. 시인 이육사는 퇴계 이황의 14대손으로 안동의 올곧은 선비정신과 저항정신을 체득하며 자라났다. 그는 17번이나 투옥을 당할 정도로 독립운동에 그의 전부를 희생했다. 그의 호이자 향후 개명한 이름인 '육사(陸史)'는 대구형무소 수감번호 '이육사'에서 가지고 왔다. '절정'에서 이육사의 절규와 민족혼을 배우다!!! 암담한 일제강점기 때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것을 애써 넘어보려 몸부림치는 한 젊은 시인의 절규가 저 멀리서 들려온다. 그것은 겨울의 강추위가 북방에서부터 밀려오듯 우리의 암담한 고난의 시..
2024.02.12 -
[역사 기행]풍찬노숙(風餐露宿), 우당 이회영 선생의 오블리스 노블리주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당 이회영 선생은 당대 최고의 부자였지만 나라를 되찾기 위해 풍찬노숙(風餐露宿))의 삶을 살면서 그의 모든 자산과 목숨을 초개처럼 던졌던 분입니다. 일신의 영달을 위해서라면 아마 그렇게 하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한번쯤 되돌아 보아야 할 산 교훈의 역사라 하겠습니다. 특히 어려운 현실일수록 일신의 영달만을 꿈꾸는 작금의 현실에서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하겠습니다. 풍찬노숙(風餐露宿) '풍찬노숙(風餐露宿)'이라는 고사성어는 바람에 몸을 맡겨 의탁하고 먹으며, 이슬을 맞으면서 잔다는 뜻입니다. 떠돌아다니며 고생하는 삶을 마다하지 않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이 고사성어의 유래는 중국의 시인 육유(陸遊)의 시 '숙야인가시(宿野人家詩)'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시에서 시인..
2024.02.05 -
[빵집 리뷰] 남한산성 면포도궁의 거대한 맘모스 먹어 본 솔직 후기
노거수를 찾으면 면포도궁은 식은 죽 먹기 남한산성의 안과밖에는 오래된 노거수가 여기저기 보인다. 내가 본 노거수의 연령이 보통 400년은 넘었다. 우리 인간의 삶은 고작 100년을 살기 어려운데 400년을 족히 이땅을 지키면서 살아 온 역사를 생생이 알고 있지만 한마디 말없이 남한산성의 진정한 주인으로 남아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노거수를 존경할 수 밖에 없다. 면포도궁 근처에 두 개의 거대한 고목인 노거수가 있다. 면포도궁의 위치 바로 큰 길가에 위치해 있어 찾기는 쉽다. 원래 맘모스를 먹어 볼려고 갔던 것은 아니다 남한산성을 넘어 오면서 허기진 배를 채워볼 요량이다. 간판에 어려운 한자가 4자 들어온다. 요즘 신세대들은 읽어 내기가 어려울 것 같다. 면포도궁의 뜻 면포도궁은 이 집에 들어가서 편하게 ..
2024.02.03 -
[맛집 리뷰] 구성남 수정구청 근처 자이프로지오 앞 무쇠뚝 삼겹 먹어 본 솔직 후기
솥뚜껑 삽겹살 위치 : 수정구청 근처 대로변에 있어 정말 찾기는 식은 죽 먹기 얼마전까지 이곳 구성남 수정구청 근처 무쇠뚝 삼겹살집은 수리중인 것으로 보였다. 삼겹살을 워낙 좋아해서 오픈하면 빨리 가보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빨리 오픈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최근에 오픈하였다는 표시로 가게 앞에 꽃이 가득 놓여 있다. 며칠전 7시경 저녁 시간에 맞추어 느긋하게 식당을 방문하였는데 벌써 만석이었다. 어쩔수 없이 기다리다가 전화번호 남겨두고 다른 식당으로 가서 먹고 왔다. 오늘 다시 도전하기로 작정하고 6시 가까이 먼저 식당에 들러 예약을 하고 왔다. 7시 정도에 식당에서 자리가 났으니 빨 오라고 했다. 다양한 메뉴가 있어 자기 취향에 따라 골라 먹기가 좋다!!! 우리들은 서둘러 챙겨입고 식..
2024.01.30 -
HLB(에이치엘비), 모소대나무가 되어 하늘에 날개를 달고 대한민국 최초의 항암 신약 1호 탄생을 알렸다.
HLB(에이치엘비)는 완벽한 모소대나무가 되어 땅 위로 솟았다!!! 아직도 신새벽이다. 어느 누구도 쳐다보지 않아도 된다. 아무도 깨어있지 않아도 된다. 그렇지만 이제 먼동은 틀것이다. 거대한 물결을 막을 수 없다 이제 쓰나미가 되어 밀려올 것이다. 어마어마한 힘이 천지를 진동할 것이다. 천지를 개벽할 정도의 가공할 힘을 가지고 우뚝 섰다. 20년 넘게 기다려온 항암 신약에 매진해 온 길이다. 땅속에 뿌리를 아래로 내리 박고 수 없는 인고의 세월을 보냈다. 누가 뭐라고 하든 말든 한 눈 팔지 않고 외길인생을 걸어왔다. HLB(에이치엘비)는 신약승인 준비를 마치고 완벽한 모소대나무로 우뚝 솟았다. FDA로부터 허가를 받는 순간 HLB는 대한민국 신약(간암)에서 역사가 된다!!! FDA로부터 허가를 받는 순..
2024.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