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6. 13:25ㆍ맛집
남해로 가는 길은 자가용으로 가면 남쪽 끝이다.
저 멀리 남해 금산이 여행객을 어서 오라고 손짓한다.
하동에서 남해로 가는 방법은 시원하게 놓인 노량대교를 건너게 된다.
옛날의 남해대교는 임진왜란의 참상을 간직한 채 바다와 함께 우뚝 솟아 있다.
남해를 관광하는 것은 섬전체의 도로를 타고 돌면서 구경하면 된다.
횟집의 위치는 남해 아난티골프장 근처이기 때문에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올망졸망한 남해의 작은 섬들이 모여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멀리 여수 오동도가 밤바다의 파도와 어울려 넘실대고 있다.
남면에 숙소를 정하고 맛집을 물어 보니 전망대 횟집을 추천한다.
시간을 약속하면 사장님이 봉고차를 가지고 친절하게 숙소로 온다.
횟집의 위치는 정말 밤이라서 그런지 환상 그 자체다
밤바다의 비친 야경은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힘을 가진다.
전망좋은 야경을 벗삼아 먼저 자리를 잡는다.
정갈하게 차린 밑반찬이 바다 향기를 품고 나온다.
이 집의 회는 양식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100% 자연산이라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산 회라서 가격표에 보면 4인 기준 가격표가 제시되어 있다.
꼭 자연산 회를 먹고 싶다면 이 집을 추천한다.
자연산 회는 입안에 한 점 넣으면 사르르 녹는다.
소주 한잔과 먹는 자연산 회는 별미가 틀림없다.
요즘은 자연산 회를 찾기가 어려운데 정말 쫄깃쫄깃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자연산 회로 바다의 향기를 충분히 배를 채우고 나면
마지막은 매운탕이 먹음직스럽게 나온다.
매운탕은 정말 얼큰하고 뜨끈뜨끈해서 정말 좋았다.
전망대횟집에서 자연산 회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횟집을 나선다
친절한 사장님의 봉고차로 숙소를 돌아오면 콧노래가 절로 난다.
남해에 여행가면 남면에 있는 전망대횟집에 꼭 들러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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